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과 아들 鄭夢奎 부회장이 자동차를 완전 포기함에 따라 연매출 20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제조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는 鄭夢九회장 단일 경영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3일 鄭夢九회장의 자동차회장 취임 발표 이후 석달가량지속돼 온 자동차 부문의 후계구도 진통이 끝났다.특히 그룹의 형제 및 2세분할구도가 속도를 붙이게 됐다.
鄭周永 명예회장으로서도 자동차에 정열을 바쳐온 동생(鄭世永 명예회장)이 결부돼 껄그러웠던 자동차마저도 교통정리를 끝냄으로써 현대그룹 분할의골격을 완성시켰다.창업 1세대간의 영역조정이 일단락된 셈이다.
鄭周永 명예회장의 2남으로 장자역할을 하고 있는 夢九회장도 한때 동생인夢憲회장에게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시각을 불식시키고 ‘적자’의위치를 더욱 굳혔다.장자를 중요시하는 현대 일가의 전통이 반영된 것이다.
鄭世永 명예회장으로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명실상부한 자신의 기업을 갖고 자율경영을 하게 됐다는 데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32년동안 경영권을 행사해왔고 현대건설에서 닦은 나름의노하우로 현대산업개발 경영에도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알려진대로 고려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일부 계열사도 함께 넘겨 받는다면 빠른시일내 새로운 현대 위성그룹으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형제와 2세,3세간에 사업권이 아직은 다양한 형태로 맞물려 있어 鄭周永 명예회장 이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재계는 보고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3일 鄭夢九회장의 자동차회장 취임 발표 이후 석달가량지속돼 온 자동차 부문의 후계구도 진통이 끝났다.특히 그룹의 형제 및 2세분할구도가 속도를 붙이게 됐다.
鄭周永 명예회장으로서도 자동차에 정열을 바쳐온 동생(鄭世永 명예회장)이 결부돼 껄그러웠던 자동차마저도 교통정리를 끝냄으로써 현대그룹 분할의골격을 완성시켰다.창업 1세대간의 영역조정이 일단락된 셈이다.
鄭周永 명예회장의 2남으로 장자역할을 하고 있는 夢九회장도 한때 동생인夢憲회장에게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시각을 불식시키고 ‘적자’의위치를 더욱 굳혔다.장자를 중요시하는 현대 일가의 전통이 반영된 것이다.
鄭世永 명예회장으로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명실상부한 자신의 기업을 갖고 자율경영을 하게 됐다는 데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32년동안 경영권을 행사해왔고 현대건설에서 닦은 나름의노하우로 현대산업개발 경영에도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알려진대로 고려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일부 계열사도 함께 넘겨 받는다면 빠른시일내 새로운 현대 위성그룹으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형제와 2세,3세간에 사업권이 아직은 다양한 형태로 맞물려 있어 鄭周永 명예회장 이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재계는 보고있다.
1999-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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