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政유품 60점 돌아온다

臨政유품 60점 돌아온다

입력 1999-03-06 00:00
수정 199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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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개인 소장자가 20년대 당시 상하이(上海)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쓰던 비품과 서류 등 60여점을 우리 정부에 기증할 뜻을 비춰 정부가이들 유품의‘환국(還國)’추진에 나섰다.

임정 유품은 현재 국내에 한 점도 들어와 있지 않은 데다 상하이 임정청사에도 몇가지밖에 전시돼 있지 않은 상태다.따라서 진품 여부만 확인된다면우리 근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교통상부 소식통은 중국인 주산지씨가 지난해 말 주(駐)상하이총영사관을 통해 프랑스제 타자기등 소장한 임정 유품 모두를 한국에 기증할 의사를 밝혔다고 5일 말했다.주씨의 소장품 가운데는 白凡 金九선생이 쓰던 것으로 보이는 물품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말 관계자를 상하이 현지에 파견,기증 의사를 확인했으며 현재 진품 여부 확인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1999-03-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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