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의 세계화가능성 탐구-’세계연극속의‘

한국희곡의 세계화가능성 탐구-’세계연극속의‘

입력 1999-03-04 00:00
수정 199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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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김용락 교수(영어교육과)가 한국희곡의 세계화 가능성을 살핀 연구서 ‘세계연극속의 한국희곡의 위상과 향방’(고글)을 내놓았다.

지난 71년 서울신문에 장막희곡 ‘부정병동’이 당선,극작가로도 활동하고있는 김교수가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클로짓 드라마(closet drama),즉 서재극(書齋劇)의 문제다.공연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독서를 위한 낭독극으로 사상의 표현을 중시하는 것이 서재극이다.그는 공연되지 않는 희곡작품의 경우 연출가는 물론 평론가들에 의해서조차 아예 태작(태作)으로 무시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나아가 포스트 모던 연극이라는 이름 아래 ‘무(無)희곡 연극’을 만들 수 있다는 연출가들과 그들을 편애하는 평론가들이있는 한 우리 창작희곡은 기를 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김교수는 한국희곡이 세계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덕과 가치를 추구하는 ‘복잡미묘극(sophistication drama)’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1999-03-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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