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협 부조리 척결”

“농·수·축협 부조리 척결”

입력 1999-02-27 00:00
수정 199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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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대통령은 최근 농협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계기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부조리와 비능률을 철저히 가려내 전면 척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26일 “金대통령은 농협 감사결과를 보고받고 공직기강 확립 및 부정부패 척결차원에서 농민과 국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단호한시정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朴대변인은 “농협이 금융기관역할을 하면서도 금융감독위의 감독을 받지 않고 농림부의 감독을 받고 있는 제도적 문제도 철저히 검토될 것”이라고 강조,관계법 개정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오는 4월부터 특수은행인 농·수·축협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감독·검사권이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될 전망이다.현재 농림부 해양수산부 재경부 금감위 감사원으로 나뉜 감독·검사권을 금감위로 일원화하되 정부부처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원의 회계감사 및 감찰권은 현행처럼 계속 유지된다.

금감위는 지난해 IMF와의 4·4분기 정책합의에 따라 농·수·축협의 감독·검사권을 금감위로 일원화하도록 농림부등 주무부처와 법개정을 협의하고있다고 밝혔다.

1999-02-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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