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바그다드 AP AFP 연합□이라크 시아파 회교도 성직자 피살로 촉발된시아파 교도들의 항의 시위가 격렬해지자 이라크 보안군이 시위대에 발포,적어도 2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시아파 반체제 단체가 21일 밝혔다.
이슬람행동기구(OIA)는 시아파 회교도 거주지역인 사담시에서 수십만명이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공화국 수비대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무차별 사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백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또 시아파 성지인 남부 나자프에서 시아파 주민과 보안군이 충돌했으며,남부나시리야 등지에서도 소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시아파 단체인 이슬람혁명최고회의(SCIRI)는 바그다드 부근 사담,콰지미야,알키파 등지에서 전날 소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 지역에서만 약 250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SCIRI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나시리야에서는 시아파 교도들이 정부청사와 집권 바트당사를 장악했으며 이에 대항해 정부군은 나시리야 일대를 포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아파 교도들은 지난 19일 나자프에서 시아파 최고 성직자 아야톨라모하마드 사덱 알-사드르와 그의 두 아들이 암살된 데 크게 반발,바그다드및 이라크남부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아파 소요사태는 지난 91년 시아파 폭동이 유혈 진압된 이래 처음발생한 것이다.
이라크에서는 시아파 회교도가 2,200만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층부는 소수파인 수니파 회교도가 장악하고 있어 시아파에 대한 탄압이 감행돼 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남부 지역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시아파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슬람행동기구(OIA)는 시아파 회교도 거주지역인 사담시에서 수십만명이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공화국 수비대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무차별 사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백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또 시아파 성지인 남부 나자프에서 시아파 주민과 보안군이 충돌했으며,남부나시리야 등지에서도 소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시아파 단체인 이슬람혁명최고회의(SCIRI)는 바그다드 부근 사담,콰지미야,알키파 등지에서 전날 소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 지역에서만 약 250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SCIRI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나시리야에서는 시아파 교도들이 정부청사와 집권 바트당사를 장악했으며 이에 대항해 정부군은 나시리야 일대를 포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아파 교도들은 지난 19일 나자프에서 시아파 최고 성직자 아야톨라모하마드 사덱 알-사드르와 그의 두 아들이 암살된 데 크게 반발,바그다드및 이라크남부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아파 소요사태는 지난 91년 시아파 폭동이 유혈 진압된 이래 처음발생한 것이다.
이라크에서는 시아파 회교도가 2,200만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층부는 소수파인 수니파 회교도가 장악하고 있어 시아파에 대한 탄압이 감행돼 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남부 지역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시아파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1999-0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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