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黃性淇 특파원□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22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는 오전 한때 122.55엔까지 떨어져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 가치 하락세가 이어진 것은 지난주말 선진 7개국(G7)회의에서 엔 약세를 용인한데다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가 “엔 하락은 일본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바람직하다”고 거듭 지지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120∼125엔대가 일본으로선 바람직하다면서 125엔대 이하로 내려갈 경우 미·일 무역마찰이 심화되고 중국 위안화 절하압력이 높아지는 등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marry01@
엔화는 오전 한때 122.55엔까지 떨어져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 가치 하락세가 이어진 것은 지난주말 선진 7개국(G7)회의에서 엔 약세를 용인한데다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가 “엔 하락은 일본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바람직하다”고 거듭 지지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120∼125엔대가 일본으로선 바람직하다면서 125엔대 이하로 내려갈 경우 미·일 무역마찰이 심화되고 중국 위안화 절하압력이 높아지는 등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marry01@
1999-02-2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