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국책銀 신용등급 상향 기대

3개 국책銀 신용등급 상향 기대

입력 1999-02-23 00:00
수정 1999-02-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올린 무디스사(社)가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

무디스사는 22일 수출입은행을 방문,재무상태 등 경영현안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으며 23일 산업은행과 25일 기업은행을 차례로 방문,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는 그동안 해마다 실시해 온 ‘연간 조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곧 이들 국책은행의 신용등급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무디스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S&P),피치-IBCA 등 다른 신용평가기관과는 달리 국가신용등급을상향조정했으면서도 이들 3개 은행의 신인도는 여전히 투자부적격 수준인 ‘Ba2’로 매겨 놓고 있다.

따라서 이들 은행이 이번에 투자적격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적어도 2등급이상의 상향조정이 이뤄져야 한다.수출입은행측은 “최근 국내 경제여건이호전되고 있는데다 한국은행의 증자 등 긍정적 요인이 많아 이번에 신용등급상향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9-02-2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