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빠르면 내일부터 대출금리를 최고 1%포인트 내린다.업계 선두주자인 삼성의 대출금리인하 결정으로 다른 생명보험사도 잇달아 대출금리를같은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7일 정부의 금리인하 조치에 맞춰 모든 대출금리를 0.5∼1% 포인트 내려 9일 신규 대출분은 물론,기존 대출분에 대해서도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출금리가 12∼14%대에서 11∼13%대로 낮아지게 된다. 교보생명도 대출금리 추가인하를 검토 중이며 인하 폭은 삼성생명과 같은 0.5∼1%포인트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은 지난 1월 12.9%였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12.2%로 내렸었다.대한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대출금리를 내리면 다른 회사도 같은 수준으로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金均美 kmkim@
1999-02-0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