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날 연휴기간(2월 14∼17일)에 수도권 시민의 45.8%가 귀성 계획을 갖고 있다.이 기간에 교통체증을 피해 고향에 가려면 14일 오후 2시∼자정,설전날인 15일 저녁 8시부터 16일 새벽 5시사이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 귀성 계획이 있는 수도권 거주성인 1,4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13∼15일 귀성길에 나서고 출발시간은 오전 5∼11시에 46%가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응답자의 22.7%는 14일,30.5%는 설 전날인 15일에 귀성하며 귀성객의 30% 가량은 오전 8∼11시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도공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피하려면 되도록 심야 시간대에 귀성길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객은 64.1%에 이르고 귀성 목적지는 충청 이남지역이 53.3%인 것으로 나타났다.귀성길 운행 예상 시간은 서울∼부산 평균 7시간(최대 9시간),서울∼광주 평균 6시간(최대 8시간),서울∼대전 평균 4시간(최대 5시간)이 걸리며 버스를 이용할 경우 전용차로제에 힘입어 1∼2시간 단축될 전망이다.이번 설 연휴기간의 고속도로 전 구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211만대,수도권 하행선의 평균 교통량은 22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朴建昇
1999-02-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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