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어음 및 수표 거래가 되살아나고 있다.약속어음과 당좌수표 교환금액은 5개월째 증가세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교환된 어음·수표는 전달보다 12.4% 는 하루평균 29조2,840억원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인 97년 11월의 28조2,000억원을 웃돌았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4분기부터 회복세가 뚜렷했다.지난해 1·4분기 하루평균 27조3,670억원,2·4분기 23조300억원,3·4분기 23조2,710억원,4·4분기 27조1,910억원 등이다. 기업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약속어음과 당좌수표의 교환금액(22조7,100억원)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신용경색 완화 현상을 반영했다.특히 지난해 12월중 약속어음은 15조5,070억원이 교환돼 전년동기보다 32.9% 늘어났다.朴恩鎬 unopark@
1999-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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