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프로그램은 이번 대회의 캐치프레이즈인 ‘영원한 우정 빛나는 아시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합과 아시아의 발전을 기원하고 강원도 고유의 민속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찬란한 여명’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 ‘아침의 나라’는 천지창조의 민속을 모티브로 한 전통무용으로 약 10분 동안 바람과 물,불을 비롯한 모든 액운을 떨쳐내는 진또배기 민속신앙을 바탕에 깐 춤을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약한다. ‘하늘,땅,사람’을 주제로 한 식후행사는 ‘화합과 기원’ ‘서설’ ‘미래로의 전진’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특히 강원도 민속을 살린 무용작품인 ‘화합과 기원’에서는 어느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고 모두 승자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눈의 나라’를 형상화해 첫눈이 갖는 상서로움을 보여줄 ‘서설’에 이어 펼쳐질 ‘미래로의 전진’에서는 인기가수 HOT가부르는 대회찬가를 통해 21세기를 앞두고 아시아인들의 힘찬 도약을 다짐한다.
1999-01-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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