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지난해 설립된 (주)생보부동산신탁의 지분 50%를 확보,단독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최대주주가 됐다.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교보생명이삼성생명으로부터 이 회사 주식 5만주(5%)를 주당 1만원씩 5억원에 사들인것을 승인했다.생보부동산신탁은 자본금 100억원으로 교보와 삼성생명이 각각 45%,흥국생명이 10%를 출자,지난해 12월 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삼성생명이 교보에 지분을 넘긴 것은 삼성생명이 최대주주로 있으면 생보부동산신탁이 공정거래법상 삼성의 계열사로 지정돼 차입과 지급보증 등 자금조달과 운용에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가 다른 기업의 최대주주이면서 지분이 30%를 넘으면 해당기업은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로 지정된다.白汶一mip@
1999-0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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