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美사형-인종차별 종식 촉구

교황, 美사형-인종차별 종식 촉구

입력 1999-01-29 00:00
수정 1999-01-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인트루이스 AP AFP 연합]미국을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7일 미국이 사형제도와 인종차별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미식축구장인‘트랜스 월드 돔’에 운집한 10만여명의 군중들에게“현대사회는 범죄자들이 회개할 기회를 박탈하지 않고도 자신을 보호할수단을 갖고 있다”면서“지난해 크리스마스때 호소했던 잔인하고도 불필요한 사형제도의 철폐를 또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끝낼 것을 촉구한다”면서“인종차별은 여러분의 주교들이 이 나라의 가장 고질적이고 파괴적인 악으로 규정한 재앙”이라고 말했다.

1999-01-2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