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맞는 선생님’ 사회문제화

日 ‘매맞는 선생님’ 사회문제화

입력 1999-01-22 00:00
수정 1999-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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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돨? 黃性淇 특파원?맘置歐綏? 유명했던 일본의 학교들이 학교규율 붕괴로 인한 ‘매맞는 선생님’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최근 일본 가나카와(神奈川)현 마쓰다(松田)중학교에서 중3 남학생 2명이장난치지 말라고 주의주던 교사 8명을 집단폭행,2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발생했으며 폭행을 당한 교사 가운데는 임신중인 여교사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13일 점심시간인 오후 1시쯤 일어났다.이들 학생들은 학교 3층의 급식용 리프트를 타고 놀던중 사회과 교사(41)로부터 주의를 받았다.그후 2층으로 내려와 또 소화용 호스를 꺼내어 놀던 이들은 이 교사에게 다시 혼나자 갑자기 달려들어 발로 차는 등 폭행했고,제지하던 7명의 교사들에게도1시간 가량 주먹을 휘둘러 마구 폭행했다. 이 폭행으로 교사 2명이 턱뼈가 부러지는 전치 2개월의 중상을 입었으며 임신중인 여교사(31)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경찰은 이들 폭력학생을 체포,조사중이다. 이 학생들은 평소 수업시간에 몰래 빠져나가는 등의 행동으로 2차례 선도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수업시간에 주의를 주던 교사를 때려 얼굴에 상처를 낸 바 있다. 더욱이 마쓰다 중학교는 문부성의 ‘상담원 실험학교’로 지정돼 임상심리사가 지난 2년간 1주에 2차례 학교를 방문,폭력학생 등을 상담해왔다. 문부성 조사에 따르면 97년 공립 초·중·고교에서 일어난 학생의 교사폭력행위는 2만4,000건으로 중학생이 75%인 1만8,000건을 차지했다. 최근 전국 초·중등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교도통신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44%가 도저히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을 만큼 학내규율이 완전 붕괴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marry01@

1999-01-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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