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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李埈鎔회장 출소자에 각별한 관심

대림그룹 李埈鎔회장 출소자에 각별한 관심

입력 1999-01-18 00:00
업데이트 1999-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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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이나 자영사업자들이 주도하는 범죄예방활동에 대림그룹 李埈鎔회장(61)이 적극적으로 나서 화제다. 李회장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서울지검 범죄예방위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李회장은 지난해 11월 전국 범죄예방협의회에 참가하기 위해 회사 일정을 연기했는가 하면 12월에는 서울지검에서 열린 출소자 합동결혼식에서 주례사는 물론 성혼선언문까지 직접 낭독하는 등출소자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검찰은 李회장의 열의에 내심 놀라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는 반응이다.李회장이 이름만 걸어놓고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지난 16년 동안 한국청소년연맹 부총재를 맡는 등 청소년 문제에도 남다른관심을 보여왔다.

1999-01-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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