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은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정부개혁에 관한 국제포럼’에서 한국은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폐지하는데 선도적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어 부통령은 한국의 金正吉 행자부장관 등 40여개국 정부대표들이 모인이날 회의에서 “세계각국 정부들은 이제 유수한 민간기업들과 마찬가지로그들의 고객인 국민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면서정부개혁에 관한 국제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한국은 현재 정부의 인·허가 등을 필요로 하는 행정규제의 거의 절반을 폐지하고 있다”면서 “미국도 1만6,000쪽 분량의 불필요한 규제와 64만쪽 분량의 내부규칙을 축소토록 했다”고 설명했다.hay@
1999-01-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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