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이사장 박웅)와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의장 김명곤)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 세계마당극 큰잔치’ 운영에 대해 과천시가 관료주의적 행태를 시정하여 관 주도의 운영방침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올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의 산파역을 맡아 97년 1회 때부터 2년 연속 이 행사의 집행위원장을 지낸 임진택씨(49·연출가)는 “과천시가 최근 집행위 산하 사무국에 공무원 10명을 파견하고 행사도 직접 주관하겠다고 나서는 등 마당극잔치의 예술성과 전문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양 연극단체가 공인하는 집행위에 행사 주관을 전권 위임하고 공무원 파견도 집행위에 결정권을 주지않을 경우 대책위를 구성,타 지역에서의 행사추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李鍾壽 vielee@
1999-0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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