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99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에 턱걸이했다. 경기대는 슈퍼리그 1차대회 마지막날인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 학부 경기에서 인하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0(25-19 25-18 25-17) 으로 완파,4승2패로 경희대에 이어 2위로 2차대회에 나서게 됐다. 한양대는 경기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아쉽게 3위로 밀 려려 6년만에 처음 2차대회 진출치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인하대도 이날 경기에서 2세트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2차대회에 진출할 한가닥 희망이 있었으나 완패 당해 좌절 됐다. 이기기만 하면 2위로 2차대회 진출을 보장받은 경기대는 이날 왼쪽주포 이 인석(13점)이 상대진영을 맹폭하고 207㎝의 장신 센터 박재한(12점)이 블로 킹에서만 6점을 올리는 등 상대공격을 무력화시켜 손쉽게 승리했다. 박해옥 hop@ [대학부] 경기대 3-0 인하대 ●동순위①경희(5승1패)②경기③한양(이상 4승2패·세트득실률)④인하⑤홍익 (이상 3승3패·세트득실률)⑥성균관⑦명지(이상 1승5패·세트득실률) [박해옥 hop@]
1999-01-06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