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28일 여의도당사에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를 회고하고,새해 정국을 조망하는 송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그는 “연내에 전교조 관련 법안 등 각종 민생개혁 법안과 경제청문회 개최문제 등 정치쟁 점을 처리한 뒤 내년부터는 제2건국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내각제와 관련,“金大中대통령과 金鍾泌총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언급 을 삼갔다. 趙대행은 우선 식물국회,방패국회로 비난받고 있는 국회를 생산적이었다고 평가,눈길을 끌었다.지난 연말 305건의 법안을 처리한 데 비해 올해는 267건 이 이미 통과됐고 앞으로 국회에서 100여건이 더 통과되면 생산적인 국회가 된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예산안처리 등 야당의 지연전술로 각종 법안이 지연 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달라진 여당상을 심어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과거처럼 물리력을 동원하거나 기습날치기를 하지 않았으며 할 생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앞으 로도 이러한 기조는 계속 될 것이라며 정국운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선거에서 승리하고 각종 정책을 생산하는 등 정당활동이 활발히 이뤄 졌다고 자평했다.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안가정치를 청산한 것도 큰 성과로 꼽았다.새해에는 제2건국운동의 성공에 총력을 기울여 부정부패추방,경제살 리기,100만명 일자리 창출 등 국가 전체를 새롭게 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다 짐했다. [姜東亨 yunbi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1998-12-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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