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黃性淇 특파원】 일본 후생성은 아스피린을 함유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의 투여를 15세 미만에게는 금지키로 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후생성은 약국에서 팔고 있는 아스피린계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 230개 약품에 ‘15세 미만은 사용금지’라는 주의서를 첨부토록 했다.
후생성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 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된 “급성 뇌증(腦症) 등 라이 증후군 발병과 아스피린 사용이 인과관계에 있다”는 논문을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라이 증후군은 감기나 수두 등에 감염된 뒤 구토나 의식장애,경련 등의 급성 뇌증이나 지방간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이에따라 후생성은 약국에서 팔고 있는 아스피린계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 230개 약품에 ‘15세 미만은 사용금지’라는 주의서를 첨부토록 했다.
후생성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 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된 “급성 뇌증(腦症) 등 라이 증후군 발병과 아스피린 사용이 인과관계에 있다”는 논문을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라이 증후군은 감기나 수두 등에 감염된 뒤 구토나 의식장애,경련 등의 급성 뇌증이나 지방간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1998-1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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