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호치민 묘소 참배/베트남 방문중…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

金대통령 호치민 묘소 참배/베트남 방문중…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

입력 1998-12-11 00:00
수정 1998-12-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 베트남서 요청

金大中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의 국부(國父) 호치민(湖志明) 묘소를 참배한다. 베트남전 당시 월맹(越盟) 당총서기로 우리의 적이었던 호치민에 대한 대통령의 참배는 구원(舊怨)을 완전히 씻고 양국 관계를 한단계 발전시킨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오는 15일 베트남을 공식방문하는 金대통령이 16일 호치민 묘소를 참배,헌화(獻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베트남정부가 이를 공식 요청해왔고 우리도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96년 베트남을 방문했던 金泳三 전 대통령은 베트남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월남전을 의식,호치민 묘소참배를 하지 않았다.<秋承鎬 chu@daehanmaeil.com>

1998-12-1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