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병들 만남 현실과 일치
판문점 사병들의 북한군 접촉 사건을 계기로 공동경비구역 안 남북 경비병의 접촉 사실을 소재로 한 소설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민음사에서 지난해 1월 출간한 260쪽의 장편소설 ‘DMZ’(저자 朴상연·26)는 판문점에서 일어난 남한병사의 북한병사에 대한 총기난사 사건 수사과정을 추리 기법으로 풀어간 소설로 남북 경비병간의 대화 및 펜팔,회식,선물 주고받기 등이 들어있다.
이 책에는 밤에 초소근무를 하면서 남방한계선까지 가 쪽지에 돌을 매달아 북쪽 초소로 던지는 등의 방법으로 편지를 주고받고 북한의 술과 과자를 차려놓은 남한 경비병의 진급 축하파티 내용도 담겨있다.또 3개월이나 쪽지를 주고받으며 호형호제하거나 친구가 된 남북 경비병들도 묘사돼 있다. 95년 7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이 작품을 완성한 작가 朴씨는 “술자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있을 법한 사례들을 모아 창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全永祐 ywchun@daehanmaeil.com>
판문점 사병들의 북한군 접촉 사건을 계기로 공동경비구역 안 남북 경비병의 접촉 사실을 소재로 한 소설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민음사에서 지난해 1월 출간한 260쪽의 장편소설 ‘DMZ’(저자 朴상연·26)는 판문점에서 일어난 남한병사의 북한병사에 대한 총기난사 사건 수사과정을 추리 기법으로 풀어간 소설로 남북 경비병간의 대화 및 펜팔,회식,선물 주고받기 등이 들어있다.
이 책에는 밤에 초소근무를 하면서 남방한계선까지 가 쪽지에 돌을 매달아 북쪽 초소로 던지는 등의 방법으로 편지를 주고받고 북한의 술과 과자를 차려놓은 남한 경비병의 진급 축하파티 내용도 담겨있다.또 3개월이나 쪽지를 주고받으며 호형호제하거나 친구가 된 남북 경비병들도 묘사돼 있다. 95년 7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이 작품을 완성한 작가 朴씨는 “술자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있을 법한 사례들을 모아 창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全永祐 ywchun@daehanmaeil.com>
1998-12-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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