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살피다 히로뽕 발견
●한 중학생이 길에서 주워 경찰에 신고한 지갑이 단서가 돼 마약 판매조직이 일망타진됐다.
경기도 구리시 A중 1학년 李모군(12)은 지난 10월3일 서울 중랑구 망우1동 골목길에서 두툼한 지갑을 주워 중랑경찰서에 신고했다. 지갑 안에는 현금과 어음 등 300여만원이 있었다.
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지갑을 뒤지다 히로뽕 10g이 든 봉지를 발견했다. 340여 차례나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10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도 나왔다.
경찰은 즉시 마약전담수사반을 편성,메모지의 명단을 추적한 끝에 3일 히로뽕 운반책 鄭元一씨(38·노점상·중랑구 신내동) 등 7명을 붙잡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李志運 jj@daehanmaeil.com>
●한 중학생이 길에서 주워 경찰에 신고한 지갑이 단서가 돼 마약 판매조직이 일망타진됐다.
경기도 구리시 A중 1학년 李모군(12)은 지난 10월3일 서울 중랑구 망우1동 골목길에서 두툼한 지갑을 주워 중랑경찰서에 신고했다. 지갑 안에는 현금과 어음 등 300여만원이 있었다.
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지갑을 뒤지다 히로뽕 10g이 든 봉지를 발견했다. 340여 차례나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10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도 나왔다.
경찰은 즉시 마약전담수사반을 편성,메모지의 명단을 추적한 끝에 3일 히로뽕 운반책 鄭元一씨(38·노점상·중랑구 신내동) 등 7명을 붙잡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李志運 jj@daehanmaeil.com>
1998-12-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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