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산당 득세에 대항/중도우파 결집 움직임

러 공산당 득세에 대항/중도우파 결집 움직임

입력 1998-11-28 00:00
수정 199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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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에 공산당의 득세 움직임에 대항하는 중도우파연합 세력이 구성될 조짐이다.

러시아의 저명한 사회·정치계 인사들은 27일 공동 성명을 발표,‘국가를 강압정책과 배급제로 되돌리려는 시도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중도우파 사회·정치단체를 결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성명에는 올레그 스이수예프 대통령 행정실 제1부실장과 세르게이 키리옌코,예고르 가이다르 前 총리를 비롯,아나톨리 추바이스와 보리스 넴초프 전 제1 부총리,드미트리 아야츠코프 사라토프 주지사 등 정치·사회 인사들이 서명했다.

이들은 늦어도 다음달 중순이전 창립 총회를 열 것이라고 전제,새로운 연합세력에 ‘민주성향의 정치·사회단체 대표들과 각 지방 정부 지도자,기존 정당들과 아무런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면서 반혁명적 반동주의에 항거하려는 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공산당 소속 겐나디 셀레즈뇨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한번도 결속한 적이 없는 우파들의 결속 선언은 아무런 결론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제,“우파의시대는 이미 갔다”고 했다.

1998-11-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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