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노래를/동요나무심기회,가족동요잔치

아빠와 함께 노래를/동요나무심기회,가족동요잔치

입력 1998-11-17 00:00
수정 199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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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중심으로 ‘아빠와 함께 동요부르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요나무심기회가 가족동요잔치 전국순회 행사에 나섰다.

동요가수인 류지연과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지난 달 27일 분당에서 처음 시작됐고 15일에는 인천에서 열렸다. 오는 22일에는 광주 신세계백화점,28일에는 대전 세이백화점에서 동요잔치가 막을 올린다.

94년부터 동요나무심기회와 함께 이 운동을 해 온 류지연씨는 “아이들에게 맑고 밝은 동요를 부르게 하려면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즐겨 불러야 한다”며 “최근 아버지들의 참석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12월에는 ‘캐롤 동요잔치’가 준비돼 있으며 내년부터는 정해진 시간에 온 가족이 동요를 부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욕심으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누구나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02)823­1563

1998-11-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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