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오는 20일쯤 강원·충북은행 및 현대종금과의 합병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들 은행들로부터 합병에 따른 이행계획서를 받은 뒤 ‘합병 등에 따른 정부지원 절차’에 의해 증자를 위한 공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은행의 합병과 제주은행의 증자(연내 300억원),평화은행의 증자완료 등으로 은행권의 구조조정은 사실상 일단락된다.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3일 ‘금융인 대회’를 열어 구조조정 이후 새 출발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금융감독 당국 고위 관계자는 15일 “조흥·강원은행 및 현대종금과의 합병은 이미 합의했으며,충북은행도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나 정부지원 없이는 자본확충이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흥은행과의 합병이 불가피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충북은행은 증자 청약일이 오는 19∼20일로 예정돼 있어 그때까지는 시간을 달라는 입장”이라며 “직원들의 반대와 지역주민들의 정서가 걸림돌이긴 하나 대주주인 대우도 증자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합병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합병을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2조원대의 증자지원을 요청한 상태며,내년 1월에 주총을 열어 합병승인을 받은 뒤 2월 1일 합병은행을 출범시킨다는 복안이다.<吳承鎬 osh@daehanmaeil.co.kr>
이들 은행의 합병과 제주은행의 증자(연내 300억원),평화은행의 증자완료 등으로 은행권의 구조조정은 사실상 일단락된다.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3일 ‘금융인 대회’를 열어 구조조정 이후 새 출발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금융감독 당국 고위 관계자는 15일 “조흥·강원은행 및 현대종금과의 합병은 이미 합의했으며,충북은행도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나 정부지원 없이는 자본확충이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흥은행과의 합병이 불가피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충북은행은 증자 청약일이 오는 19∼20일로 예정돼 있어 그때까지는 시간을 달라는 입장”이라며 “직원들의 반대와 지역주민들의 정서가 걸림돌이긴 하나 대주주인 대우도 증자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합병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합병을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2조원대의 증자지원을 요청한 상태며,내년 1월에 주총을 열어 합병승인을 받은 뒤 2월 1일 합병은행을 출범시킨다는 복안이다.<吳承鎬 osh@daehanmaeil.co.kr>
1998-1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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