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들 빅딜하며 주식사냥/그룹총수 보유주식 평균 31% 늘어

회장님들 빅딜하며 주식사냥/그룹총수 보유주식 평균 31% 늘어

입력 1998-11-14 00:00
수정 1998-11-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우중 회장 쌍용自 1,730만주 획득/평가액은 정몽헌 회장 2,494억 1위

빅딜 논의속에서 10대 그룹 회장들은 보유주식수를 연초에 비해 30%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대 그룹(66개 상장사) 회장들의 보유주식은 연초(1월3일) 9,032만주였으나 지난 12일 현재 1억1,861만주로 31.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이 그룹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증자를 잇따라 실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보유주식 평가액은 연초 7,656억원에서 8,446억원으로 10.3%가 늘어 789억원의 평가익을 얻었다.

대우 金宇中 회장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1,730만주를 취득,총 보유주식 4,482만주로 10대 그룹 회장들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현대 鄭夢憲 회장 1,683만주,鄭夢九 회장 1,394만주 등 순이다. 鄭夢九 회장은 인천제철 532만주를,鄭夢憲 회장은 현대종합상사 220만주를 새로 취득했다.

보유주식 평가액은 현대 鄭夢憲 회장이 2,49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연초 대비 주식평가익은 삼성 李健熙 회장이 750억원으로 가장 많은 평가익을 냈다. 반면 崔元碩 前 동아그룹회장은 경영권을 내놓으면서 보유주식이 연초 641만주에서 503만주로 줄어들고 평가손도 199억원에 달했다.<全京夏 lark3@daehanmaeil.com>
1998-11-1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