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뇌사자肝 생명 위독 두명에 나눠 수술
뇌사자 한 사람의 간을 두 명에게 분할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 실시됐다.
서울대병원은 일반외과 李健旭·徐敬錫 교수팀이 뇌사자 金모씨(46·여)의 간을 선천성 담도폐색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3살배기 어린이와 30대의 말기간경화환자 등 2명에게 분할 이식하는 수술을 5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달 말 뇌수막종으로 수술을 받은 뒤 뇌사상태에 빠진 金씨의 간에서 크기가 작은 오른쪽 부분(우엽)은 선천성 담도폐색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강모군(3)에게,크기가 큰 왼쪽(좌엽)은 말기 간경화로 간이식 외에는 생존하기 힘들었던 천모씨(33)에게 각각 이식됐고 이들은 이날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간이식수술은 지난 88년 서울대병원에서 첫 성공한 이래 부분 간이식,생체 부분간이식 등 간이식분야의 발전이 있었으나 장기 기증자가 적어 어려움이 많았다.따라서 한 명의 간을 다수에게 이식하는 분할 간이식수술의 성공은 국내 장기이식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전기로 평가된다.<李炯美 기자 hyungmee@seoul.co.kr>
뇌사자 한 사람의 간을 두 명에게 분할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 실시됐다.
서울대병원은 일반외과 李健旭·徐敬錫 교수팀이 뇌사자 金모씨(46·여)의 간을 선천성 담도폐색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3살배기 어린이와 30대의 말기간경화환자 등 2명에게 분할 이식하는 수술을 5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달 말 뇌수막종으로 수술을 받은 뒤 뇌사상태에 빠진 金씨의 간에서 크기가 작은 오른쪽 부분(우엽)은 선천성 담도폐색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강모군(3)에게,크기가 큰 왼쪽(좌엽)은 말기 간경화로 간이식 외에는 생존하기 힘들었던 천모씨(33)에게 각각 이식됐고 이들은 이날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간이식수술은 지난 88년 서울대병원에서 첫 성공한 이래 부분 간이식,생체 부분간이식 등 간이식분야의 발전이 있었으나 장기 기증자가 적어 어려움이 많았다.따라서 한 명의 간을 다수에게 이식하는 분할 간이식수술의 성공은 국내 장기이식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전기로 평가된다.<李炯美 기자 hyungmee@seoul.co.kr>
1998-1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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