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北 해주경제특구 윤곽/2천만평에 공단·배후시설

현대 北 해주경제특구 윤곽/2천만평에 공단·배후시설

입력 1998-11-06 00:00
수정 199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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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업업체 대상 내년 분양

현대그룹이 추진하는 북한 서해안공단 개발사업의 윤곽이 잡혔다. 현대종합상사는 5일 앞으로 10여년간 황해도 해주지역의 2,000만평 부지를 경제특구로 단계적으로 조성,이중 800만평에 공장을 짓고 나머지 1,200만평에는 병원 숙박시설 등 공단 지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장지역에는 경공업단지 350만평,중공업 및 장치산업단지 200만평을 조성하고 나머지 250만평에는 도로 등을 건설한다. 상사측은 입주업체 모집과 관련,우선 북측의 노동력을 이용해 단기간에 사업효과를 볼 수 있는 신발 봉제 완구 등 경공업 분야를 모집하고,도로 항만시설 등이 확충되는 대로 대기업 및 해외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朴先和 기자 pshnoq@seoul.co.kr>

1998-1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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