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아부윱 통상대사/WTO 차기총장 선거 출마

모로코 아부윱 통상대사/WTO 차기총장 선거 출마

입력 1998-11-05 00:00
수정 199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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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총장 선거에 출마한 하산 아부윱 모로코 통상대사(47)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원국과 무역 분쟁이 없는 모로코가 WTO 차기총장 후보국으로 적임”이라고 주장했다.

또 “WTO는 회원국의 생활수준 향상과 공정한 자유무역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회원국의 합의를 통해 자유무역주의가 뿌리내리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아부윱 통상대사는 “WTO는 오는 2000년의 뉴라운드 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에는 미국에서 각료회의를 갖기로 했다”면서 “하루빨리 차기 총장을 선출해 의제선정 등 일정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WTO는 레나토 루지에로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내년 4월로 끝나지만 올 12월말까지 차기 총장을 미리 뽑는다.

지금까지 모로코,태국,뉴질랜드,캐나다 등 4개국이 후보를 내놨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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