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교원노조 법제화 방안이 합의됨에 따라 기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는 별도로 제2교원노조를 설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교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목표로 전문단체 보다는 교원노조를 설립키로 했다”면서 “교총 소속 교사들이 대거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둔치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교원노조 결성을 결의할 방침이다.
한국노총이 제2교원노조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내년 7월쯤 출범 예정인 교원노조는 전교조와 제2교원노조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와 한국교총이 단체의 이해관계를 떠나 교육개혁 실천을 위해 내년 7월 출범할 교원노조로 단결하자”고 제안했다.<金名承 기자 mskim@seoul.co.kr>
한국노총 관계자는 “교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목표로 전문단체 보다는 교원노조를 설립키로 했다”면서 “교총 소속 교사들이 대거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둔치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교원노조 결성을 결의할 방침이다.
한국노총이 제2교원노조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내년 7월쯤 출범 예정인 교원노조는 전교조와 제2교원노조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와 한국교총이 단체의 이해관계를 떠나 교육개혁 실천을 위해 내년 7월 출범할 교원노조로 단결하자”고 제안했다.<金名承 기자 mskim@seoul.co.kr>
1998-1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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