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근지점 삭망일’/태양­지구­달 일직선으로

내일 ‘근지점 삭망일’/태양­지구­달 일직선으로

입력 1998-11-04 00:00
수정 199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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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연중 최고… 서해안 침수 우려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는 근지점삭망일인 5일 해수면 높이가 연중 가장 높게 올라갈 전망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도 이날 35만6,800㎞로 연중 가장 가까워져 달을 가장 크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金成洙)은 3일 “근지점삭망일에 전국 해수면이 백중이나 유두사리 때보다 최고 30㎝ 이상 높아져 서해안 저지대 지역의 침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 해수위는 ▲인천(오후 6시2분 만조시 기준) 957㎝ ▲군산 외항 755㎝ ▲목포 515㎝ 등으로 전망됐다.<인천=金學準 기자 kimhj@seoul.co.kr>

1998-1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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