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경제 병행’ 통한 위기극복 길 제시
내달 16일 콸라룸푸르에서 개막되는 제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방안이다. 金大中 대통령이 우리의 경제개혁 조치들을 설명하고 대외신인도 제고에 주력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와 ‘아시아적 가치’의 틈새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때문에 회원국 정상들은 국제 단기성 투기자본에 대한 규제방안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金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정부의 국정운영 철학과 경제개혁 조치에 대해 소신을 피력하는 것도 어찌보면 전단계라 할 수 있다. 역내(域內)국가간 유대를 강화하면서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인식의 일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통화·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선결과제이기도 하다.
사실 주최국인 말레이지아의 마하티르 총리는 金대통령과 반대 방향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제 환투기꾼’에 대한 국제적 제재조치가 필요하고,즉각적인 역내 개방은 있을 수 없다는 시각이다.
金대통령은 따라서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아·태지역의 발전과 무역·투자자유화,경제·기술협력,금융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할 방침이다. 또 말레이시아,캐나다,호주,칠레,싱가포르 정상과의 양자(兩者)회담 등을 통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라는 우리 국정운영 철학의 기본적 지향점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내달 16일 콸라룸푸르에서 개막되는 제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방안이다. 金大中 대통령이 우리의 경제개혁 조치들을 설명하고 대외신인도 제고에 주력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와 ‘아시아적 가치’의 틈새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때문에 회원국 정상들은 국제 단기성 투기자본에 대한 규제방안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金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정부의 국정운영 철학과 경제개혁 조치에 대해 소신을 피력하는 것도 어찌보면 전단계라 할 수 있다. 역내(域內)국가간 유대를 강화하면서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인식의 일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통화·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선결과제이기도 하다.
사실 주최국인 말레이지아의 마하티르 총리는 金대통령과 반대 방향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제 환투기꾼’에 대한 국제적 제재조치가 필요하고,즉각적인 역내 개방은 있을 수 없다는 시각이다.
金대통령은 따라서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아·태지역의 발전과 무역·투자자유화,경제·기술협력,금융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할 방침이다. 또 말레이시아,캐나다,호주,칠레,싱가포르 정상과의 양자(兩者)회담 등을 통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라는 우리 국정운영 철학의 기본적 지향점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10-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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