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량 69% 사고 우려/건교부,106곳 점검

대형 교량 69% 사고 우려/건교부,106곳 점검

입력 1998-10-27 00:00
수정 1998-10-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판 받침부위 불안정·이음장치 파손 심각/지자체선 예산부족 내세워 긴급보수 미뤄

길이 300m 이상의 대형 교량 106개 가운데 70% 가량이 상판과 교각에 금이가거나 이음장치가 파손되는 등의 불량·노후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교량의 대부분은 긴급보수가 필요한데도 자치단체들이 예산부족을 내세워 수리를 미루고 있어 대형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柳鍾洙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길이 300m 이상 전국 국도 교량 106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33개만 양호했을 뿐 나머지 69%인 73개는 균열이나 이음장치 파손 등의 각종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량·노후교량으로 판명받은 73개 가운데 보수를 끝낸 것은 15개에 불과했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을 잇는 총연장 1,400m인 구행주대교의 경우 전반적인 노후정도가 심각해 하중을 견디는 힘이 극도로 저하되고 상판 받침 부위가 불안정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서울시는 2000년 신행주대교완공때까지 차량을 계속 통행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국도의 군포교와 대구국도의 왜관교는 콘크리트 부식이 심하고 슬래브 전반에 걸쳐 금이 생겼으며,진주국도의 일선교는 구미공단지역의 중형차량 통행으로 콘크리트 부식이 매우 심각한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철거나 긴급보수가 시급한 대형 교량은 △평택국도 군문교 △수원국도 궁안교 △홍천국도 의암교 △강릉국도 월천교 △논산국도 강경대교 △충주국도 상진대교 △남원국도 용포교 △순천국도 나로1,2대교 △영주국도 경진교 등이다.<朴建昇 기자 ksp@seoul.co.kr>
1998-10-2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