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변경’ 틈새타고 확대/Q채널 등 7곳 본격 제재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한정일)가 23일 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유사 홈쇼핑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케이블TV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몇몇 채널의 편성담당자에게 방송중단 여부를 묻고 의견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종방위가 문제삼은 채널은 교양채널인 CTN과 Q채널,교육채널 다솜방송과 마이TV,오락채널 HBS,여성채널인 동아TV와 GTV 등 7군데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오용수 심의기획부 차장은 “지난 8월 가이드라인을 정해 수차례 주의·경고 조치를 내렸지만 장르변경 신청과정의 틈새를 타고 확대하는 조짐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통신판매업체가 제작비를 부담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프로그램공급업체(PP)에게 주는 대신 채널과 시간을 빌리는 형식인데,이는 엄연히 광고방송 관련법 위반이라는 것.
PP업계에서도 경영난에 따른 탈출구로 홈쇼핑 프로를 택한 것은 이해되지만 케이블TV 이미지를 훼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불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방위는 보상책임이 통신판매업체에 있고 이 업체들이 허가제 아닌 신고제로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배달사고나 물품에 하자가 있을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케이블TV의 공신력을 떨어뜨려 가입해제를 부채질할 우려
가 높다고 보는 것이다.
종방위는 이날 제재 종류를 최종 결정해 유사프로를 방영한 적이 있는 채널에 대해 경고·방송중단·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 등의 결정을 내린 다음 문화관광부에 위법사실을 통보키로 했다.<李鍾壽 기자 vielee@seoul.co.kr>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한정일)가 23일 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유사 홈쇼핑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케이블TV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몇몇 채널의 편성담당자에게 방송중단 여부를 묻고 의견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종방위가 문제삼은 채널은 교양채널인 CTN과 Q채널,교육채널 다솜방송과 마이TV,오락채널 HBS,여성채널인 동아TV와 GTV 등 7군데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오용수 심의기획부 차장은 “지난 8월 가이드라인을 정해 수차례 주의·경고 조치를 내렸지만 장르변경 신청과정의 틈새를 타고 확대하는 조짐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통신판매업체가 제작비를 부담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프로그램공급업체(PP)에게 주는 대신 채널과 시간을 빌리는 형식인데,이는 엄연히 광고방송 관련법 위반이라는 것.
PP업계에서도 경영난에 따른 탈출구로 홈쇼핑 프로를 택한 것은 이해되지만 케이블TV 이미지를 훼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불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방위는 보상책임이 통신판매업체에 있고 이 업체들이 허가제 아닌 신고제로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배달사고나 물품에 하자가 있을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케이블TV의 공신력을 떨어뜨려 가입해제를 부채질할 우려
가 높다고 보는 것이다.
종방위는 이날 제재 종류를 최종 결정해 유사프로를 방영한 적이 있는 채널에 대해 경고·방송중단·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 등의 결정을 내린 다음 문화관광부에 위법사실을 통보키로 했다.<李鍾壽 기자 vielee@seoul.co.kr>
1998-10-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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