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공무원들이 약산온천으로부터 66만원짜리 온천 회원권을 상납받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검 검사들이 광주시내 한 특급호텔의 헬스클럽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공짜로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광주시 동구 지산동 무등파크호텔(사장 박용국·50)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검 검사장을 비롯한 검사30여명에게 휘트니스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줬다.
호텔 관계자는 “일부는 받기를 거부하거나 반환했고 현재는 7∼8명만 사용하고 있다”며 “10여년 전부터 판촉 차원에서 홍보용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 판·검사 등 지역 유력인사 7∼8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광주=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호텔 관계자는 “일부는 받기를 거부하거나 반환했고 현재는 7∼8명만 사용하고 있다”며 “10여년 전부터 판촉 차원에서 홍보용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 판·검사 등 지역 유력인사 7∼8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광주=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1998-10-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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