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기관 손잡고 비리 잡는다/‘사정協’ 다음주 발족

사정기관 손잡고 비리 잡는다/‘사정協’ 다음주 발족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8-10-17 00:00
수정 199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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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협의채널 확대/정보 교환·역할 조정

공직자 사정(司正)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사정 관련 기관간의 업무협조도 활발해지고 있다.지난 1일부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감사원,법무부,행정자치부,검찰,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관세청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중·하위 공직자 사정의 시동을 걸면서 각 기관간의 정보교환과 영역분담의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사정 관련 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은 다음주 청와대에서 만나 공직사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전에도 청와대의 朴柱宣 법무비서관과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의 朴琦鍾 조사심의관,감사원의 朴埈 기획관리실장,법무부의 愼承男 검찰국장 등 주요 사정기관의 당국자들은 필요에 따라 접촉하며 사정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해왔다.따라서 새로 구성되는 사정 관련 기관 실무협의체는 이같은 종전의 협의 채널을 보다 확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협의체는 각 기관이 그동안 축적한 중·하위 공직자 비리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비리 다발 분야로 지목된 경찰,세무,건축 등 16개 분야 사정의 우선순위와 각 기관간의 역할도 조정하게 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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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보다 고위급에서 사정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새 정부가 민정수석은 물론 사정비서관까지 없애면서까지 “기획사정은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취지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더 많다.총리실의 사정 관계자는 “꼭 필요하다면 총리가 사정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李度運 기자 dawn@seoul.co.kr>

1998-10-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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