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사 면담·해외순방때 실전 활용
金大中 대통령은 요즘도 통역관이나 해외언론담당비서관실로부터 받은 외국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뽑은 시사영어를 외운다고 한다.미국 방문을 앞둔 지난 5월 매일 10개 정도씩 새로운 영어 단어와 문장을 메모해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그 뒤 5개월 동안 ‘늦은 영어공부’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金대통령 이미지를 고려,그동안 ‘쉬쉬’해왔다.
金대통령이 영어공부를 하는 시간은 대개 잠자리에 들기 전으로 알려진다. 金대통령이 주로 익히는 단어는 새로운 경제 흐름을 반영한 경제용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金대통령은 그렇게 익힌 영어를 반드시 활용한다는 나름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예컨대 외국인사 면담이나 해외 순방때 적절히 구사한다는 것이다.
金대통령의 영어 수준은 지난 4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미국 방문을 통해 익히 알려진 상태다.영어를 잘할 때 외국인들이 쓰는 최상의 표현인 “영어를 어디서 배웠느냐”는 질문은 듣지 못했지만 “잘한다”는 평가를받았다.
실제로 金대통령은 영어 연설보다는 대화에 더욱 능한 것으로 전해진다.40이 넘어 감옥에서 독학으로 배운 탓인 것 같다.어쨌든 金대통령은 ‘배움엔 끝이 없다’는 ‘학습의 왕도(王道)’를 실천하고 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金大中 대통령은 요즘도 통역관이나 해외언론담당비서관실로부터 받은 외국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뽑은 시사영어를 외운다고 한다.미국 방문을 앞둔 지난 5월 매일 10개 정도씩 새로운 영어 단어와 문장을 메모해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그 뒤 5개월 동안 ‘늦은 영어공부’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金대통령 이미지를 고려,그동안 ‘쉬쉬’해왔다.
金대통령이 영어공부를 하는 시간은 대개 잠자리에 들기 전으로 알려진다. 金대통령이 주로 익히는 단어는 새로운 경제 흐름을 반영한 경제용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金대통령은 그렇게 익힌 영어를 반드시 활용한다는 나름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예컨대 외국인사 면담이나 해외 순방때 적절히 구사한다는 것이다.
金대통령의 영어 수준은 지난 4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미국 방문을 통해 익히 알려진 상태다.영어를 잘할 때 외국인들이 쓰는 최상의 표현인 “영어를 어디서 배웠느냐”는 질문은 듣지 못했지만 “잘한다”는 평가를받았다.
실제로 金대통령은 영어 연설보다는 대화에 더욱 능한 것으로 전해진다.40이 넘어 감옥에서 독학으로 배운 탓인 것 같다.어쨌든 金대통령은 ‘배움엔 끝이 없다’는 ‘학습의 왕도(王道)’를 실천하고 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10-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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