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日 설명회 정가 반응

訪日 설명회 정가 반응

최광숙 기자 기자
입력 1998-10-13 00:00
수정 199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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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銃風 등 희석 우려/野­“정치적 의미없다”

▷여당◁

○…국민회의는 12일 金大中 대통령의 방일설명회가 정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金대통령의 방일외교 성과를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뒷받침하는 자리라는 설명이다.‘세풍’(稅風)과 ‘총풍’(銃風)사건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자칫 영수회담 분위기로 확대 해석, 본질이 흐려지는 데 대한 경계심 때문이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당사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가 여당이 여야관계를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외에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세도사건 등에 대해 사과한다면 영수회담을 배제할 수 없으며 李총재가 설명회에 참석한 것은 모양새가 나쁘지 않았다”고 말해 대화정국에 한발 가까워졌음을 인정했다.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청와대 오찬회동 직후 여의도 당사에서 安商守 대변인을 통해 “국내 정치문제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며 “관례에 따라 마련된 이번 회동에 정치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安대변인은 “오찬을 마치고 나오면서 金대통령과 李총재가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의례적인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대화내용은 李총재가 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李총재가 한·일어업협정과 독도 지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방일 결과에 대해서는 유일 야당 총재로서 할 말을 다했다”고 자평했다.李총재쪽은 특히 향후 여야 단독 영수회담 성사 가능성과 관련,“영수회담을 구걸할 마음은 없다”면서도 은근히 단독 영수회담의 조기 개최를 바라는 분위기다.<崔光淑 朴찬玖 기자 ckpark@seoul.co.kr>
1998-10-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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