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甲哲 협회장 전격 소환/아이스하키 대입 비리

朴甲哲 협회장 전격 소환/아이스하키 대입 비리

입력 1998-10-12 00:00
수정 1998-10-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기생 선발 청탁 여부 조사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金鍾仁 부장검사)는 11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朴甲哲 회장(56)을 참고인 자격으로 전격 소환,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학 감독들에게 특기생 선발을 청탁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朴씨가 주니어대표 선발과정에서 특정선수가 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朴회장은 1시간여 동안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특기생 선발 비리에 협회가 연루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朴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학·고교 감독과 학부모들이 특기생 선발을 조건으로 협회관계자들에게 거액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대학 특기생과 주니어대표 선수 선발과정에서 협회의 조직적 개입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쯤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李鍾洛 기자 jrlee@seoul.co.kr>
1998-10-1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