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 워크아웃 또 결렬/채권금융기관 새달 재협의

신호그룹 워크아웃 또 결렬/채권금융기관 새달 재협의

입력 1998-10-09 00:00
수정 1998-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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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한 36개 채권금융기관들은 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호그룹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확정짓기 위한 협의회를 열었으나 채권금융기관간 이견으로 지난 2일에 이어 다시 결렬됐다.

채권금융기관들은 회의에서 총 1조원에 이르는 신호그룹의 금융권 부채중 1,000억원 가량을 출자로 전환하고,1,70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채권규모가 가장 큰 산업은행 등의 반대로 워크아웃 방안을 확정하는데 실패했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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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기관은 이에 따라 신호그룹에 대한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한달 연기했으며,워크아웃 방안 확정을 위한 협의회도 한달 뒤에 열기로 했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10-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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