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9동 C고시원 옥상에서 서울대 휴학생 許洪碩씨(27·미학과 4년)가 13m 아래 화단으로 투신,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許씨는 일기장에 “세상이 너무 변해 살기가 힘들다,살기가 힘들 때에는 죽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등 세상을 비관하는 내용을 적었다.
許씨의 고교 동창인 金모씨(27)는 “96년 군에서 제대한 뒤 고시준비를 해오다 지난 6월 사시 1차시험에 낙방한 뒤 ‘살기 싫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내성적인 許씨가 시험에 떨어진 뒤 추석에도 대구의 집에 내려가지 않는 등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낙방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趙炫奭 기자 hyun68@seoul.co.kr>
숨진 許씨는 일기장에 “세상이 너무 변해 살기가 힘들다,살기가 힘들 때에는 죽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등 세상을 비관하는 내용을 적었다.
許씨의 고교 동창인 金모씨(27)는 “96년 군에서 제대한 뒤 고시준비를 해오다 지난 6월 사시 1차시험에 낙방한 뒤 ‘살기 싫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내성적인 許씨가 시험에 떨어진 뒤 추석에도 대구의 집에 내려가지 않는 등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낙방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趙炫奭 기자 hyun68@seoul.co.kr>
1998-10-0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단독] 러, 한국인 배우 ‘북한군 영웅’ 역 출연 발표…배우 측 “동의한 적 없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16/SSC_20261016145357_N2.png.webp)










![thumbnail - 왜적에 맞선 녹도만호의 충절… 고흥 바다 호령한 기개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14/SSC_20261014220746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