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고 또 전쟁 임박/나토 협상결렬땐 즉각 세르비아 공습

신유고 또 전쟁 임박/나토 협상결렬땐 즉각 세르비아 공습

입력 1998-10-07 00:00
수정 1998-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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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브뤼셀 AP AFP 연합】 코소보 사태와 관련, 신유고에서 또 한차례 큰 전쟁이 일어날 것같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관계자들은 신유고연방 코소보주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끝날 경우 나토군은 공격 명령을 받은 지 수시간내 세르비아를 공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유고연방도 ‘임박한 전쟁 위협’에 처해 있다며 만약 공격을 받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는 세르비아 공격 여부가 리처드 홀브룩 미국 특사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신유고연방 대통령간의 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면서 8,9일쯤 공격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6일 밀로세비치 대통령이 코소보 사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나토는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반면 러시아와 중국은 나토의 세르비아 공격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했다.

1998-10-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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