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5일 한나라당 金潤煥 의원이 지난 92년 경북 구미시 P건설로부터 구미공단 소유토지 불하 및 상가 건축허가와 관련해 청탁 등과 함께 3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이르면 내주 중 金의원을 소환,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金의원이 92년 P건설 대표 李모씨로부터 구미공단 소유 땅 2,000여평의 불하 및 이 땅에 상가를 건축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표로 3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당시 공단 관계자 및 구미시 공무원들을 불러 청탁 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金의원에게 수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면서 “물증 확보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국세청이 개입한 한나라당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쯤 徐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위반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徐의원은 24일 검찰에 출두,“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으로부터 신세계와 삼양사가 2억원,1억원씩의 대선자금을 제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대구지검 특수부(曺大煥 부장검사)는 청구의 아파트 건축을 위해 서울 동서울상고 부지매입 및 이전과 관련,이 학교 재단측으로부터 5,000만원씩을 받은 혐의로 이날 소환 통보된 한나라당 李富榮,金重緯 의원이 출두하지 않음에 따라 오는 30일 재소환키로 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6·4 지방선거 당시 나주시장 공천 헌금과 관련, 국민회의 鄭鎬宣 의원(54·나주)이 이날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6일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金名承 기자 mskim@seoul.co.kr>
검찰은 金의원이 92년 P건설 대표 李모씨로부터 구미공단 소유 땅 2,000여평의 불하 및 이 땅에 상가를 건축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표로 3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당시 공단 관계자 및 구미시 공무원들을 불러 청탁 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金의원에게 수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면서 “물증 확보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국세청이 개입한 한나라당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쯤 徐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위반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徐의원은 24일 검찰에 출두,“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으로부터 신세계와 삼양사가 2억원,1억원씩의 대선자금을 제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대구지검 특수부(曺大煥 부장검사)는 청구의 아파트 건축을 위해 서울 동서울상고 부지매입 및 이전과 관련,이 학교 재단측으로부터 5,000만원씩을 받은 혐의로 이날 소환 통보된 한나라당 李富榮,金重緯 의원이 출두하지 않음에 따라 오는 30일 재소환키로 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6·4 지방선거 당시 나주시장 공천 헌금과 관련, 국민회의 鄭鎬宣 의원(54·나주)이 이날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6일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金名承 기자 mskim@seoul.co.kr>
1998-09-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