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후반 경기 회복세로/2%정도 성장률 보일것
金大中 대통령은 21일부터 1박2일동안의 대전과 충남·충북 업무보고에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천명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금융·기업·공기업 등 경제개혁 마무리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다짐했다. 사정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이미 원칙을 천명한 탓인지 언급을 극도로 자제했다.
金대통령은 22일 대전시 업무보고에서 제2 건국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경제회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경제회생과 관련,“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내년 후반에는 회복세로 돌아 2%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다음달 초 일본 방문에서도 회생여건 조성을 위해 국제 금융위기를 놓고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실업자 문제와 경기침체를 거론했다. 金대통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대 개혁에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대전·충남지역 인사들과의 오찬 및 沈大平 지사의 충남도 업무보고에서는 “상층부보다 국민과 직접접촉하는 말단공무원들이 달라져 야 부정부패가 없어졌음을 국민이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공무원의 철저한 의식개혁을 역설했다. 정부 대전종합청사 방문에서는 청사 이전에 협조해 준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시한뒤 “존망위기의 나라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전 공무원들이 모두 맑아져야 할 것”이라고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71년 대통령 후보로서 대전 부수도를 공약한 적이 있다”며 “그때 대전으로 이전했더라면 서울이 지금처럼 문제의 도시가 되지않았을 것”이라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강조했다.<대전=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金大中 대통령은 21일부터 1박2일동안의 대전과 충남·충북 업무보고에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천명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금융·기업·공기업 등 경제개혁 마무리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다짐했다. 사정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이미 원칙을 천명한 탓인지 언급을 극도로 자제했다.
金대통령은 22일 대전시 업무보고에서 제2 건국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경제회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경제회생과 관련,“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내년 후반에는 회복세로 돌아 2%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다음달 초 일본 방문에서도 회생여건 조성을 위해 국제 금융위기를 놓고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실업자 문제와 경기침체를 거론했다. 金대통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대 개혁에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대전·충남지역 인사들과의 오찬 및 沈大平 지사의 충남도 업무보고에서는 “상층부보다 국민과 직접접촉하는 말단공무원들이 달라져 야 부정부패가 없어졌음을 국민이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공무원의 철저한 의식개혁을 역설했다. 정부 대전종합청사 방문에서는 청사 이전에 협조해 준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시한뒤 “존망위기의 나라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전 공무원들이 모두 맑아져야 할 것”이라고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71년 대통령 후보로서 대전 부수도를 공약한 적이 있다”며 “그때 대전으로 이전했더라면 서울이 지금처럼 문제의 도시가 되지않았을 것”이라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강조했다.<대전=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9-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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