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100조원 푼다/경기진작 대책

6개월간 100조원 푼다/경기진작 대책

입력 1998-09-19 00:00
수정 199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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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70% 1분기 집행/이 재경 “건전한 소비 촉진… 특소세 인하 안해”

정부는 경기진작을 위해 내년 1·4분기중 연간예산(86조원)의 70%인 60조원을 집중적으로 풀 방침이다.이에따라 올해 예정된 36조여원의 재정자금을 연내 집중 방출하는 것을 비롯,앞으로 6개월간 100조여원의 돈이 국고에서 풀릴 전망이다.

또 금융기관의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직원의 고용조정을 빨리 마무리짓기로 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18일 경제장관간담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건전한 소비수요를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특별소비세 인하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

李장관은 이날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다른 부처 장관들에게 “현재 예산에 잡혀 있는 재정자금을 연내에 모두 집행해달라”고 주문하고 “내년에도 경기진작을 위해 1·4분기에 연간 예산의 70%를 집중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경기진작책의 주 방향을 감세보다는 사회간접자본 등에 대한 투자로 잡은 것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호남고속도로나 영종도 신공항 공사 등 대규모 사회간접투자가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 李장관은 이어 “올 연말 가용 외환보유고는 4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며 “현재 단기자금의 만기 연장은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환보유고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李商一 기자 bruce@seoul.co.kr>
1998-09-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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