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 10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 2동 독립문주유소 건너편 도로에서 지하에 묻힌 가스관이 터지면서 1시간 30분여동안 가스가 새어나와 폭발을 우려한 주민 1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는 도로보수 공사를 하던 대성건설 소속 굴착기가 땅밑 20㎝에 얕게 묻힌 가스관을 건드려 터지는 바람에 일어났다.
인근 주민들은 “가스냄새가 난다”며 경찰과 소방서,서울도시가스측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고 4차선 도로의 2개 차선이 통제돼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서울도시가스측은 “사고가 나자 긴급복구반이 출동,안전밸브를 곧바로 잠가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趙炫奭 기자 hyun68@seoul.co.kr>
인근 주민들은 “가스냄새가 난다”며 경찰과 소방서,서울도시가스측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고 4차선 도로의 2개 차선이 통제돼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서울도시가스측은 “사고가 나자 긴급복구반이 출동,안전밸브를 곧바로 잠가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趙炫奭 기자 hyun68@seoul.co.kr>
1998-09-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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