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은 0%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6%로 하향 조정했다.이는 한달 전 우리 정부와 합의한 마이너스 4%보다 더 낮춰 잡은 것이다.
휴버트 나이스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4일 재정경제부를 방문,李揆成 장관과 鄭德龜 차관을 만나 정책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IMF는 또 한국경제의 내년 성장률을 당초 예상했던 5%보다 낮은 0%,2000년에는 3%,2001년에는 4.9% 등으로 각각 예상했다.
나이스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금리는 상당부분 낮아졌지만 외환시장의 안정으로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이미충분한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李장관은 이에 대해 최근 우리 정부의 경제대책을 설명하고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온 점을 들어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여타 국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IMF의 협조를 요청했다.
재경부는 이날 정책협의가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한국과 IMF와의 4·4분기 협의를 앞두고 상호 관심사항을 점검하고공조체제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나이스 국장은 이날부터 열리는 아시아 언론인 포럼에 참석키 위해 방한했다.<李商一 기자 bruce@seoul.co.kr>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6%로 하향 조정했다.이는 한달 전 우리 정부와 합의한 마이너스 4%보다 더 낮춰 잡은 것이다.
휴버트 나이스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4일 재정경제부를 방문,李揆成 장관과 鄭德龜 차관을 만나 정책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IMF는 또 한국경제의 내년 성장률을 당초 예상했던 5%보다 낮은 0%,2000년에는 3%,2001년에는 4.9% 등으로 각각 예상했다.
나이스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금리는 상당부분 낮아졌지만 외환시장의 안정으로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이미충분한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李장관은 이에 대해 최근 우리 정부의 경제대책을 설명하고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온 점을 들어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여타 국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IMF의 협조를 요청했다.
재경부는 이날 정책협의가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한국과 IMF와의 4·4분기 협의를 앞두고 상호 관심사항을 점검하고공조체제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나이스 국장은 이날부터 열리는 아시아 언론인 포럼에 참석키 위해 방한했다.<李商一 기자 bruce@seoul.co.kr>
1998-09-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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