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을 따라 조성된 시민공원이나 공터 등을 둔치 또는 고수부지(高水敷地)로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李參熙씨(일본 건설성 토목연구소 객원연구원)가 국토개발연구원에서 펴낸 월간 ‘국토’ 9월호에서 이색 주장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큰물터 혹은 강터라고 부르는 편이 더 적절하다는 설명이다.홍수터 혹은 홍수 관리터라는 용어도 원래의 뜻에 근접한다고 주장했다.한강처럼 시민공원이 조성된 곳은 한강시민공원으로 부르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고수부지라는 용어는 80년대 초 한강종합개발 추진 당시 일본의 하천계획 용어인 고수부(高水敷:제방내의 홍수 범람지)의 부(敷)를 잘못 번역해 들어온 오류라는 지적이다.
부(敷)는 부지(敷地)가 아니라‘퍼지다’는 뜻의 훈독이라는 것이다.
李연구원은 고수부지라는 국적 불명의 용어에도 문제가 있지만 평면적인 성격을 포함하고 있는 고수부지를 육지와 물이 맞닿는 물가의 언덕이라는 의미인 둔치로 바꿔 사용하는 것은 더욱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魯柱碩 기자 joo@seoul.co.kr>
李參熙씨(일본 건설성 토목연구소 객원연구원)가 국토개발연구원에서 펴낸 월간 ‘국토’ 9월호에서 이색 주장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큰물터 혹은 강터라고 부르는 편이 더 적절하다는 설명이다.홍수터 혹은 홍수 관리터라는 용어도 원래의 뜻에 근접한다고 주장했다.한강처럼 시민공원이 조성된 곳은 한강시민공원으로 부르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고수부지라는 용어는 80년대 초 한강종합개발 추진 당시 일본의 하천계획 용어인 고수부(高水敷:제방내의 홍수 범람지)의 부(敷)를 잘못 번역해 들어온 오류라는 지적이다.
부(敷)는 부지(敷地)가 아니라‘퍼지다’는 뜻의 훈독이라는 것이다.
李연구원은 고수부지라는 국적 불명의 용어에도 문제가 있지만 평면적인 성격을 포함하고 있는 고수부지를 육지와 물이 맞닿는 물가의 언덕이라는 의미인 둔치로 바꿔 사용하는 것은 더욱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魯柱碩 기자 joo@seoul.co.kr>
1998-09-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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