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중도금 대출 재개/黨政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

아파트 중도금 대출 재개/黨政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

입력 1998-09-08 00:00
수정 199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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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3조… 미분양 6천가구 정부 매입

정부와 여당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으로 국민주택기금 등에서 모두 3조3,000억원을 풀어 신규 아파트분양자에게 중도금으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7일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각 부처 장관과 국민회의,자민련 고위당직자 등이 참석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관련기사 3면>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 2조원과 민영주택자금(국민은행,주택은행 자금) 1조원 등 모두 3조원을 신규 아파트분양자에게 중도금으로 대출해준다.지난 7월의 1차 지원때는 2조2,500억원을 대출했었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를 분양받아 계약금을 낸 사람 가운데 전용면적 △18평 이하는 2,000만원 △18∼21.2평 이하는 3,000만원 △21.2∼25.7평 이하는 4,000만원을 각각 융자한다.연리 12%,3년 거치 10년 분활상환조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가구당 최고 6,000만원까지 융자해주며 이자율은 연리 16∼17%,20∼3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구체적인 대출 시기와 대출 조건을 마련,이달 말쯤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00여억원을 들여 준공 후 분양되지 않고 있는 미분양아파트 6,000가구를 이달부터 매입,주택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줄 방침이다.전체 8,300가구에 이르는 국민주택 규모(25.7평) 이하의 미분양아파트 가운데 6,000여 가구를 주택공사가 선별,매입키로 했다.

또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국민주택 초과 규모의 아파트 분양가를 10월부터 자율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내년부터는 국민주택 규모 이하를 포함,모든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면 자율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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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9-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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